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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정보 & 리뷰

갤럭시 버즈 플러스 (Galaxy Buds Plus)

by TVCH 202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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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TWS 이어폰은 중국산 저렴이만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사보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핑크, 저는 화이트로 각각 구매했는데

최근 가격이 조금씩 저렴해 지고 있는 것 같네요.

 

갤럭시 버즈 플러스 화이트

더불어 요즘 애플 에어팟 프로도 가격이 23만원대까지 진입하고 있는데

그래도 아이폰을 쓰지 않는 안드로이드 제품이라면

13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가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나름 큰 마음먹고 구입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디자인 이쁩니다.

착용감이 좋습니다. 이어팁은 3개지 제공되니 맞는 걸로 착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어팁은 TWS용 이어팁으로 변경해서 씁니다.

 

또 윙팁(?) 이 있어서 착용을 도와주고 떨어지지 않게 도와준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것의 용도를요? ㅎㅎ

 

케이스 오픈 (약한 자성으로 버즈가 붙이 있습니다)

 

TWS용 폼 팁

 

배터리 용량이 꽤 깁니다.

특히 무선 충전이 되기 때문에 주욱 쓰다가 그냥 생각 날 때

폰 무선충전 거치대에 올려두기만 하면 됩니다.

 

하루 대략 1시간 내외로만 착용하는 저로서는 2주 정도에 한번씩만 충전하는데요.

그래도 본체(케이스)기준으로 50% 이상 잔량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무선충전 이외에 USB-C 타입 포트를 가지고 있어서 더 좋습니다.

USB-C 충전단자

 

전용앱으로 연결 시에 애니메이션도 이쁘고

각 버드와 케이스의 배터리 잔량도 표시해주고

특이한 것은 버즈 색상과 일치하는 제품이 애니메이션으로 나옵니다. *_*

꽤 감성에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ANC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는데요.

사실 가격을 생각하면 저게 있는 것도 이상하다 싶긴하지만

실제 사용성에서는 ANC의 체감을 크게 하지는 않게 됩니다.

오히려 ANC 기능에 두통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점점 더 기술이 좋아지고 나면 채용되리라 봅니다.

아직은 너무 고가고 배터리 소모 문제도 있으니까요.

 

다들 에어팟 프로가 통화 기능이 좋아서 선택을 많이 하시던데

버즈 플러스로도 실제 길거리에서 걸으면서 통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적은 없습니다.

조용한 실내에서는 역시 아무 문제가 없었고요.

버즈에 통화용 스피커를 여러개 배치하고 이걸 잘 이용하는 가 봅니다.

 

그리고 외부소리 듣기 기능 이거 좋네요.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전용앱을 통해 단축키로 해당 기능을 끄고 켤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필요 시만 켜고 끕니다.

 

음질은 기본 이상합니다. 

제 막귀 기준입니다.

T1이나 캡슐프로 등과 비교해서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하긴 가격과 하드웨어 스펙이;;;)

 

10만원 정도면 더 없이 좋은 가격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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