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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정보 & 리뷰

레노보 샤오신 패드 프로 12.7 리뷰 (TB371FC)

by TVCH 202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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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최근에 핫하고 아직도 핫한? 아이템인 샤오신 패드 프로 12.7을 드디어 수령해서

간단한 개봉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박스 및 구성

요즘 IT 제품 답게 포장은 간소합니다.

다만, 20w 충전기가 기본으로 동봉되어 있습니다.

프리볼트이지만 11자 플러그이고 다른 충전기가 이미 있어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제품 외관

본체는 비닐에 가볍게 포장되어 있고 뜯지 않아요 그냥 제품이 쏙 빠져나옵니다.

자칫 미끄러져서 떨어드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12.7인치 제품이라 생각보다 넓고 심플한 첫 외관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존에 사용중이던 12.4인치 갤럭시 탭S+ 모델보다 화면이 더 큽니다.

LCD 디스플레이를 채용해서인지 베젤도 갤럭시 탭S+ 모델보다 아주 조금씩은 더 두껍습니다.

샤오신 패드 프로 12.7

뒷면 또한 lenovo 태블릿에서 볼 수 있는 특유의 투톤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태블릿의 카메라는 쓸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태블릿을 업무로 활용하시는 분들은 자료 촬영을 위해 많이 들 쓰시는 것 같긴 했습니다.

저는 중국 내수용 제품의 경우 전/후면 카메라 모두 스티커로 가리고 사용할 예정입니다.

샤오신 패드 프로 12.7

첫 부팅 / 초기 설정 / ZUI 15

lenovo 태블릿도 샤오미 처럼 ZUI라는 UI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ZUI 15버전이 기본 탑재 되어 있네요.

첫 부팅 화면에서... 한자를 보여줍니다.

어렵습니다. @_@

ZUI 15 첫 화면

이 제품은 중국 내수용 제품이라 한글을 지원하지 않고 중국어, 영어 만을 지원합니다.

참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언어선택

그래도 영어 항목이 있기 때문에 영어를 선택하고 초기 설정을 진행했습니다.

....

....

설정이 완료 되었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이 제품이 중국 내수용 제품이라 한글화가 다소 불편한데

최신 버전인 440 업데이트를 진행하게되면 반글화도 매우 불편해진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저도 405 버전까지만 업데이트를 진행한 이후에

adb 를 통해서 lenovo ota 앱 자체를 삭제해버렸습니다.

한글화 문제가 해결되는 시점에 다시 복원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lenovo가 다시 반글화를 풀어주지 않는다면 아쉬워도 405 버전을 계속 유지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440업데이트를 진행하게되면 한글화(반글화)를 잃고

데스트톱 모드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440업데이트도 반글화를 adb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고는 하나

일부 앱은 영문으로 표시된다던지 다소 앱 동작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초기 펌웨어 버전 299

 

간단 리뷰

ZUI OS

개인적으로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특히 제스쳐 방식을 사용할 때 하단의 상태바를 끌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앱에 따라서 앱의 하단에 화면을 가려버리기도 합니다. (예) 로블록스

멀티태스킹 전환 시에 가끔씩 멈칫하면서 빈화면을 보여주기도 하고요.

다른 써드파티 런쳐 사용시에도 기존 UI가 방해를 하는 요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설정 메뉴

설정 메뉴 역시 ZUI의 일부분이겠지만

메뉴 구성들은 제 기준에선 직관적이지도 않고

원하는 항목을 찾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삼성이나 샤오미가 잘 해뒀던데 lenovo도 따라가겠지요?

 

성능

스냅드래곤870을 사용한 만큼 미디어/컨텐츠 소모로서는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8기가 램을 탑재 하고 있고요. 30만원 이하 제품에 12기가 욕심을 내는 건 아닌 것 같긴합니다.

긱벤치6를 돌렸을 때도 알려진 스코어가 나와주었습니다.

긱벤치 6 결과

 

디스플레이

2944x1840 해당도에 최대 144hz 주사율을 지원합니다.

부들부들한 웹서핑이 가능하였습니다.

120hz 이상이면 저는 더 높아져도 체감을 잘 못하겠더라고요.

후기

좋은 점

그래도 20만원 초반 가격에 이런 제품을 만들어 파는 거 보면 

정달 대단하다는 말 밖엔 나오지 않습니다.

비록 출시 된지 몇년 지난 스냅드래곤 870을 사용했지만

지금도 웹서핑, OTT, 유튜브 정도는 아주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므로

극강의 가성비 제품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쉬운 점

다만, 셀룰러가 아닌 WIFI 제품만 출시되었기 때문에 외출 시 사용이 다소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2.7인치 제품이고 무게도 그 만큼 나가기 때문에 아무래도 외출 시 이동 보다는

집에서 거치해서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하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 거긴 할거에요.

그래도 없는 것 보다 있는 것이 훨씬 더 편한 것이 셀룰러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담

네x버 오픈 마켓에서 제품 주문을 9월 11일 했는데

수령일은 10월 25일 이었습니다.

판매자의 관세 회피 목적으로 언더밸류 신고

통관업체의 느린 일처리와 태업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는 직구 였습니다.

 

 

 


!!!! 샤오신 패드 프로 12.7 시스템 업데이트 OTA 앱 삭제 !!!!

adb shell pm uninstall -k --user 0 com.lenovo.ota

 

재 설치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한 apk 파일

com.lenovo.ota [v.V9.2.43.230707].zip
10.7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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