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1.4만원 정도 주고 구입한 QCY T13X 화이트
한달만에 도착해서 간단히 열어보고 간단히 소감만 남기려고 포스팅 해봅니다.
중국 회사 중에 땅파서 장사하나 싶은 회사들이 몇 있는데
QCY 역시 이런 회사의 대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enovo 또한 비슷한데 P11 시리즈 같은 제품이나
이번에 출시해서 인기인 샤오신 패드 12.7 같은 제품 역시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니까요.
(저렴해서 딱히 생각 없이 충동구매 하긴 했는데. 또 사고나니 언제나 도착할지 기다려집니다.)
그래도 QCY가 땅을 더 깊이 파서 장사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개봉
구입할 때 저렴한 옵션을 선택할 수 없어서 파우치를 추가한 옵션으로 선택해서 강매?하게 되었습니다.
쓸 일이 있을까 싶네요?
알리 특유의 비닐 겉 포장을 찢고 열어보니 투명한 비닐에 감싸진 본품 박스가 나오네요.
* 알리에서 주문한 것은 아니란게 함정
30시간 간다고 되어있고
흰색이고
마이크 감도을 좋게했다는 뭐 그런 이야기 인 듯합니다.
저는 이번 구입 용도상 그냥 듣기만 할 거라;;
뒷 부분은 살짝 찌그러진 것이 보이지만 상관 없습니다.
박스에서 꺼내보니 저렇게 플라스틱 케이스에 윗면에는 이어버드 본품이
뒷면에는 설명서랑 충전용 USB-A to USB-C 케이블, 교환용 이어팁 2가지 사이즈가 들어 있습니다.
뚜껑의 윗 부분만 유광으로 반질반질하고 나머지 부분은 무광 처리 되어있습니다.
QCY로고는 .. 아무리 땅파서 장사한다지만 좀 더 이쁘게 못하려나요;
측면에 충전용 USB-C 단자가 있습니다.
측면 딱 중간이 아니고 약간 앞쪽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열어보니 깔끔하게 이어버드가 수납되어 있고
뚜껑에도 이어버드의 몸통 부분은 파여있습니다.
케이스 자체도 약간은 두꺼운 편? 입니다.
이어버드에도 이쁘게;;; QCY로고가.. 그래도 흰색이라 눈에 좀 덜 띈다는것 정도
배터리 & 충전 스펙
이어버드 중간에 버튼이 하나 있는데
Factory Reset 버튼이라고 합니다.
저걸 몇초간 꾹 누르고 있으면 초기화 됩니다.
이어버드의 LED색상이 깜빡하고 변하면서 초기화 되었다고 알려주네요.
충전을 위한 포고 핀 자리에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이걸 떼어내면 포고핀 단자 2개가 노출되고 케이스에 수납할 때 충전이 됩니다.
꼭 떼어내고 쓰셔야 하겠죠?
이리저리 돌려가며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본체에 수납 위치에 있는 포고핀
혹시나 해서 매뉴얼도 찍어서 올려놓습니다.
분명 제가 언젠가 찾아볼것 같아서요.
제품 박스나 케이블 같은건 그냥 버릴거라서요.
T13X 설명서 (매뉴얼)
버즈 플러스와 비교샷
삼성의 버즈 플러스 케이스와 비교 샷입니다.
두께는 약간 더 통통하죠?
간단 소감
리뷰라고 쓰기 민망해서 소감이라고 씁니다.
소리? 배송비 포함 1.3~1.5만원 하는 이어폰이 이런 소리를 내어준다?
QCY는 분명 땅파서 금을;;
일단 기본 그대로 귀에 꽂았을 때는 약간의 압박이라고 해야하나
귀 안쪽이 약간 먹먹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귀에 맞는 팁으로 바꿔보고 착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막귀도 딱 들으면 좋은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음도 좋고 고음도 꽤 좋고요.
다만 저음은 약간 둥둥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고가의 컴플라이 폼팁을 시험삼아 끼워서 들어보니 소리가 탄탄해지는 느낌입니다.
이어폰이 1.5만원인데, 컴플라이 폼팁 한쌍은 7, 8천원 정도이니까요.
그냥 막 쓸 저렴이가 필요하면 구입을 망설이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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