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닉스 북스 리프

지난 번 빅스마일데이 때 이북리더 (eBook Reader)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직구로 구입한 제품인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개봉하고 잠깐 설정하며 사용해보았습니다.

 

이북리더는 10년전쯤 sony prs..뭐 어쩌고 하는 제품을 아주 오랫동안 잘 사용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때는 백라이트?도 없었고 해상도도 낮고 그랬지만

가볍고 눈도 편해서 출퇴근 지하철에서 아주 뽕을 뽑았지요.

 

그러다 태블릿으로 사용환경을 바꾸면서 지금까지도 태블릿으로 책을 봐왔는데

그러다가 텍스트 위주의 책은 좀 가볍게 손에 쥐고 보고 싶은 맘이 들어서

이북리더를 다시 알아봤었죠. 가격대가 꽤 있었고 정발 제품은 가격이 더 비싼 와중에

빅스마일데이가 제게 지름을 선물하였습니다.

 

 

이북리더를 구입하려고 보면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실거에요.

더 작고 더 가벼운 6인치 제품이냐

아니면 그래도 조금은 더 큰 7인치 제품이냐. (물론 이에 따른 무게 증가)

근데 6인치나 7인치나 모두 가벼운 축에 속하는 제품들이라

초심자에게는 일단 7인치로 접근하고 본인의 사용패턴을 보고 6인치를 들이셔도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선 부팅해서 초기 설정 화면들을 지나고 와이파이 연결하니 업데이트가 존재하네요.

빨리 이리저리 만져보고 싶지만 업데이트는 또 못참죠.

저 텍스트들이 출력되는 화면.. 이쁩니다.

오랫만에 이북리더를 보는데 해상도도 과거보다 좋아져서.. 이래서 이북리더를 구입하는구나 한번 더 느낍니다.

 

구입할 때 같이 딸려온 파우치? 같은 녀석이 있습니다.

넣고 뺄때 아주 빡빡하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사용감이 늘면 좀 나아지려나요.

버튼 케이스를 살까 고민도 하는 중이지만. 일단 좀 써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아요.

 

박스 뒷면.

여러나라 언어별로 간단히 제품 스펙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본체만 꺼내고 박스는 그냥 다시 제품 박스더미 들이 있는 곳으로...

 

구글플레이를 활성화해야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건 다른 블로그를 검색해보시면 자세하게 안내해주시는 글을 보고 따라만 하시면 됩니다.

저도 그 글들 보고 따라했습니다.

 

다만 Settingㄴ (설정) -> Applications (애플리케이션) -> Enable Google Play 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저는 최근 펌웨어 업데이트 때문인지 Settings > Applications가 눈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더라고요.

 

당황하지 않고 이리저리 찾다보니 하단의 [앱] 탭(위 첨부사진)의 오른쪽 상단에

석삼(三 ) 메뉴를 누르면 '애플리케이션' 항목이 나옵니다. 그거 누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구글플레이 활성화 후에는 자주 쓰는 기본 독서앱을 설치하고요.

각 앱마다 최적화 라는 항목을 리프 기기에서 자동으로 설정하는 것 같은데

폰트가 아무래도 이상해보여서 보니 최적화 항목에서 글자굵기를 굵게가 기본으로 선택되어 있어서 그랬습니다.

각 앱마다 본인이 이리저리 설정해보시고 최적화 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게 이런 범용 기기의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