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ovo P11 사용후기 (레노버 P11)

 

이번에는 몇가지 간략한 사용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1. 하드웨어

P11이 특정셀러가 판매한 제품이나 펌웨어 등에서 많은 문제가 보고되고 있는 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내수롬 안드로이드11 버전을 개봉 글로벌롬(안드로이드10)으로 판매한 제품들이 문제가 되고 있고

블루투스 주소가 00:00:00:00:00 으로 사라져버려 정상적으로 블루투스를 연결하지 못하거나 

연결되어도 실제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아직 글로벌롬 안드로이드11은 아직 출시전이고

10월말에 정식으로 안드로이드11 글로벌롬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글로벌롬으로 BT문제 등이 해결될지 궁금해집니다.

 

저는 다행히도 9월 13일 생산의 내수용 안드로이드10 버전의 제품이었고

때문에 개봉 글로벌롬을 구입했지만 동일한 안드로이드10 버전이어서 문제가 없었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불량이 많다고 들어서 그간 배송 기간중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양품을 구입하게 된 것 같습니다.

 

 

2. 외형 (후면)

후면은 투톤 형태로 되어 있고, 2/3는 금속재질 나머지 1/3부분은 플라스틱 재질인데 약간 스웨이드 느낌입니다.

별도로 안테나 테두리가 없는것은 뒷편의 플라스틱 부분에 안테나가 배치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두톤 형태의 뒷면이라 디자인적으로는 괜찮게 보입니다.

가로 파지때는 특별하지 않은데, 세로로 파지할 때는 양쪽 손에서의 느낌이 다른데

이 부분은 사람마다 약간 호불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외형 (전면)

왼쪽 - 갤럭시 탭S7+ / 오른쪽 - P11

전면은 베젤이 동일한 두께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위아래 왼쪽오른쪽의 두께가 다르거나 하면 좀 이상한데 이건 동일하게 되어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베젤의 두께가 얇거나 하지는 않아서 고급제품이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래도 아주 두껍거나 하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 베젤의 엣지부분의 R(굴곡)이 좀 큰 편인데

노티바의 디자인(UI)은 R이 없다고 생각하고 디자인한 것 같습니다.

왼쪽편 시계와 오른쪽 배터리가 엣지에 파뭍히는거 아닌가 싶게 묘하게 압박감을 줍니다.

밝기는 실내에서는 충분한 밝기로 최대로 올리면 눈이 아프지만

밝은 실외에서는 밝기가 아주 약간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혀 걱정할 정도가 아닙니다. 

 

4. 외형 (기타)

 하단 4개의 포고핀

사진에서처럼 옆면도 약간 2층 느낌으로 이루어져있고

하단은 본체부분 상단은 디스플레이 부분의 두께로 보입니다.

LCD가 아니었다면 더 얇아졌을까요?

볼륨하 / 볼륨상 / 전원

하단 USB-C포트 및 하단 스피커

4. 쿼드 스피커 with 돌비애드모스

총 4개의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고, 돌비애트모스 음장효과를 지원합니다.

10만원 초반 구입가능한 제품에서는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위(고가) 제품들 보다는 못한건 사실이지만,

비슷한 가격대에 이정도 스피커 및 소리를 내어주는 제품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약간은 EQ를 손봐야 더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5. MHL 미지원

역시나 저렴한 태블릿 답게 P11 역시 MHL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갤럭시 탭A도 그렇고, 저렴한 기종들은 MHL을 지원하지 않고 있는데

아마 관련 부품의 추가가 단가 상승의 요인이라고 보입니다.

 

참고로, MHL은 USB-C포트를 통해 HDMI 출력을 지원하여 모니터나 TV로 바로 영상을 출력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