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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크로스오버 27인치 QHD Q27V5 + NB H100 모니터암

by TVCH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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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빅호구데이에 질러본 중소기업 C사의 27인치 QHD모니터 Q27V5

쿠팡에서 구입한 NB-H100이 각각 도착해서 설치해 보았습니다.

 

일단 기존에 쓰던 크고 묵직하고 열많이 나고 전기 많이 먹고 화면이 얼룩덜룩해진

26인치 FHD모니터를 제거 합니다.

2008년 이 집에 들어와 10년도 넘게 고생 많았다. 안녕 모니터

 

 

그리고 새로온 모니터 박스를 열어봅니다.

도시락처럼 스티로폼 2단 구성이고. 윗층엔 다리랑 리모컨 아답터 DP케이블 . 뭐 그런거 있네요.

DP케이블만 동봉인데 전 HDMI로 연결합니다.

모니터 암에 연결할 거라 다리나 다른 부속은 그대로 둡니다.

 

모니터 보고 헛! 했습니다.

이게 뭐야.. 불량을 뽑았나? 하고요.

다행히 안경천으로 닦으니 다 닦여나갑니다. 뭐였을까요;

 

 

모니터 아답터에요.

와.. 길이가 참 짧습니다. 흠.. 이런 것도 원가절감일까요?

배치구조상 서브 모니터라 길이가 더 필요한데 결국 2구짜리 연장 케이블 사서 연결했습니다.

이 덕택에 책상 아래 전선 배치하고 하느라 시간과 고생을;

특히 저렇게 콘센트에 큰 아답텨 붙어있는거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요;

 

일단 H100 모니터암 기둥을 책상에 설치하고

모니터에다가 암을 나사 4개로 체결한 뒤에 봉에 끼워넣었습니다.

모니터 탈착처럼 편하지는 않아도 모니터 암의 암 부분을 모니터와 통째로 기둥에서 뽑아내지니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처음 기둥에 꽂을 때 모니터가 급격히 처진다거나 할 수 있으니

주위 물건 잘 정리하시고 모니터도 잘 잡고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H100은 틸트가.. 좀 .. 아쉽네요.

거의 빡빡하게 안돌아갈 정도로 쪼아야 모니터가 안쳐지는데

이러면 또 조절이 너무 어렵고

좀 풀면 또 고개숙인 옥경이.

다른 부분은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습니다. 2.6만원짜리가 이정도면 훌륭하다 싶고

하지만 다음엔 좀 더 좋은 걸 사볼까 하는 생각을 같이 해봅니다.

 

흠.. 이거 암에 달고나니 눈에 띄는 점이 있습니다.

전원 아텁터 꼬다리와 HDMI케이블 꼬다리가.. 모니터 밖으로 삐쳐나옵니다.

허;;

위 사진 보시다시피 베사홀도 그렇고 모니터 주요 기판이 하단에 위치하나 봅니다.

그래도 그렇지.. 저게 뭔가요;

 

뒷면 하단을  찍어보았습니다.

저러니 안튀어나오는게 이상하죠.

모니터 암 체결하고는 아래로 아무것도 안보이는 완전한 공중부양이 되어야 제 맛인데 저게 망쳤어요!!!

암만 생각해도 저런 건 완전 설계 error 라고 봅니다.

 

베젤은 얇은 편인 것 같습니다.

U3219Q와 비교해보니 거의 비슷한 수준이고 (1mm 정도 더 두꺼운 듯)

하단 만 약간 양각으로 튀어나와있고 U3219Q보다 조금 더 두꺼운 수준입니다.

하단에 로고 프린트 된거 지우고 싶으네요.

 

모니터 화면은 거의 찍지 않았는데

제대로 표현할 능력이 없어서 입니다.

비교대상은 바로 옆에 델 U3219Q인데요. 색상의 차이가 크네요.

제일 좀 거슬리는 건 흰색이 흰색같지 않은데.. 감마 조절 기능도 없고. 색온도 설정도 있는 둥 마는 둥 하는 것 같고요.

어떻게 비슷하게 맞춰볼 능력도 없으니 걍 써보려고 합니다.

 

다행이 불량화소는 없는 제품을 뽑은 거 같습니다.

빛샘은 IPS모니터니 그려러니 합니다. 오랜동안 IPS모니터만 써와서 크게 심하지 않으면 문제될 건 없다는 생각입니다.

평상시 사용때는 뭐 솔직히 의식될 일이 거의 없으니까요.

 

근데 이 모니터 가끔씩 화면이 깜빡 하다가 HDMI연결이라고 프롬프트 뜨면서 다시 돌아오네요.

HDMI1, 2포트 다 그런데. 좀 더 써보고 불량인지 그냥 써볼만 한지 판단해보렵니다.

17만원짜리 모니터.

 

그래도 생각해보면 참 대단하네요. 

27인치 QHD 이런게 17만원에 사진다는게 말이에요.

 

중소기업 리스크(?)로 인해 A/S를 위해 당분간 박스를 버릴 수 없고 보관해야 하겠습니다.

 

-클량 사용기와 동일하게 작성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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