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산 저가형 태블릿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10만원 초반 가격으로 10인치 FHD 태블릿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LTE까지 지원되는 태블릿 말이죠.
그 와중에 최근에 몇가지가 개선된 IPLAY20 이라는 저가형 제품이 새로 나와서
장난감 삼아 한번 주문해 보았습니다.
아직 세관에 며칠째 .. 다음주 초에 수령할 예정인데 미리 한번 글을 써 봅니다.
수령 이후 수령기를 업데이트 해볼까 합니다.
우선 제품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 10.1인치
- 고릴라 글래스
- 듀얼 유심 (LTE)
- 4GB + 64GB
- 6000 mAh
- Android10
- GPS
- 450g (실제로는 10~20g 정도 더 무겁다고 합니다.)
중국산 저가형 태블릿인데.. 거의 풀스펙입니다.
GPS + LTE를 이용해서 차량용 네비게이션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LTE는 듀얼유심까지 지원을 합니다. wow
다만 국내에서는 LG U+의 경우에는 음성통화는 불가능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T, KT 및 SKT/KT 알뜰폰은 음성통화 가능)
그리고 기존 저가형들은 디스플레이 위에 플라스틱 같은 소재였는데
이 제품은 고릴라 글래스를 채용했습니다.
램이 저가형 치고는 4GB이기 때문에 괜찮고요.
10만원 짜리에 6GB ~ 8GB를 바라는 건 욕심 이겠죠? ㅎㅎ
안드로이드10 OS를 채용했다는 것이 장점인데
저가형 태블릿들은 .. 사실 추가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는 단점이 있으니
이왕 살때 최신의 OS버전으로 출시되는 제품을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부트로더가 풀려있고, 리니지OS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면 좋지만
AP가 SC9863A 같은 중국기업의 제품이라. 리니지OS 지원도 거의 없을거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스피커 역시 아쉽게 한쪽 면에만 2개의 스피커가 배치 된 점이라던지
이런 스피커마저 저가형 태블릿에는 스피커가 있다~ 이 정도 일테니 큰 기대는 없습니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모든 걸 용서합니다. 10만원 초반!
거기다 10인치 저가형 태블릿 치고는 450~460g정도의 가벼운(?) 무게와
8mm의 얇은 두께도 꽤 괜찮습니다.
마감도 좋은 편이라는 평이 있고요.
중국산 제품에 OS라.. 백도어를 의심하지 않을 수도 없기 때문에
신규 계정을 하나 파서 쓰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막 써도 부담없는 가격 10만원이니까요.
쓰다가 디지털 액자로 사용해도 본전은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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